MG 겔구그 Ver. 2.0 샤아 전용기 ...음 명품인가?
MG 1/100 겔구그 Ver. 2.0 샤아 전용기
발매 : 2009
가격 : 4,500엔
개요
형식번호 MS-14A Gelgoog 뭔가 겔러그? 생각 날 수 밖에 없는 네이밍이다. 30년 전이면 전혀 눈길도 않던 겔구그를 리뷰를 하다니 정말 사람 사는 일은 모르는 것 같다. 이모생긴게 남자의 가슴을 두근 거리게 하다니...사설은 이쯤하고 겔구그는 우주세기 기동전사 건담에 등장하는 지온공국군 최후의 양산형 모빌슈트이다. 최초의 빔라이플이라는 제식 무장을 장비한 기체이며 대형 실드와 빔 나기나타라는 백병전용 무기도 갖추고 있는 범용성 모빌슈트가 겔구그의 정체성이다. 여기까지는 위키를 뒤져보면 누구 알수 있는 것이다. 물론 내가 몰라서 찾아본거 맞다.ㅎㅎ;;
물론 이겔구그는 샤아 아즈나블 전용기이다.(붉고 뿔이 달렸다 하면 무조건 거의 99퍼 샤아 아즈나블이 탄거라고 보면된다...이쯤되면 연방군도 바보같다. 보이면 무조건 공격을 일빠로 해야하는데 애석하게도 애니에서 보면 아군의 기함이 수척 격침되고서 아...아즈나블인가? 이런 느낌이다....;;)
저 둥글둥글하고 돼지같은은 얼굴이 왠지 미래소년 코난에서 나오는 메카랑 은근히 닮은 기체 같다.. 기동전사건담은 1979년에 방영되었고 미래소년 코난은 1978년 방영되었으므로 아마 시대적 감각의 동시성(?)으로 인해 비슷한 느낌을 받는 거 같다.
약간의 도색으로 하찮게 보였던 빽팩이 뭔가 구시대 유물의 엄청난 기계느낌을 낼 수있다~~!!물론 개인적인 감상이다. 하지만 저런 리얼한 기계적인 조형은 이 킷의 특징이자 가장큰 매력이다. 그리고 mg이기에 내부프레임이 잘 재현되어 있다. 시간이 되면 다 벗기고 아주 야하게 보여주고(?)싶지만 이킷은 견고성이 떨어져 건들기 무서워 생략하기로한다.~(갤구그가 부끄림이 많기도하다.)
군더더기 없는 필요한 만큼의 딱 뒤태이다. 뒤에 뭐가 필요하겠는가? 그저 앞으로 갈 여지만 있으면 될 것을...(이해하지말고 그냥 그런거라 생각해 주세요;; )
별점 5개 만점
비율 ★ ★ ★ ★ ★
색감 ★ ★ ★ ★ ☆
가성비 ★ ★ ★ ☆ ☆
견고성 ★ ★ ☆ ☆ ☆
완성도★ ★ ★ ☆ ☆
조립감 ★ ★ ★ ☆ ☆
기믹 재현★ ★ ★ ★ ☆
무장 재현★ ★ ★ ★ ☆
재구매 의사 ★ ★ ★ ☆ ☆
개인평가
아마 출시한지 꽤오래 된 킷이라 할인할때 3만 중 후반에 구매했던 거 같다. 개인적으로 오래된 킷을 추천하지 않는다. 왜냐면 킷이 오래되면 삭아버려서 부품이 깨지고 갈라지기 때문이다. 그저 싼맛에 샀던 기체였다. 물론 왠지 모를 자쿠의 향기가 느껴진 것도 구매의 이유기도하다. 뭐 이래저래 해도 왠지 매력적으로 보이는 부분도 있어서 구입한거 같다.
전에 도 몇차례 언급했지만 붉은 색 사출 킷은 약하다!!!!물론 이킷도 약한 느낌 이다..몇 군데가 힘도 안줬는데 갈라져버렸다.(년식이 오래되서 그런 것같다.) 즉...만질 수 없다...만지기 힘들다. 그래서 견고성에 많은 별점이 감점되었다. 비율은 자체는 썩 나쁘지 않다. 실제로 보면 빵방한 존재감이 이뻐보이긴 한다. 색감역시 불량한 소세지 색으로 고무적으로 느껴진다. 가성비는....뭐랄까...견고성이 떨이지니 구지 내 돈 내고 부러지는 걸 사야하나..싶다. 이킷을 살바에야 차라리 hg로나오는 최근에 만든 겔구그를 구입하는 것이 더 좋을꺼란생각이든다. 견고성이 흔들리니 완성도 조립감 등이 처참하게 감점이 이루어 졌다. 그리고 견고성은 특히 무거운 다리를 못받쳐주는 고간절도 한몫을 하였다.
이 키트를 조카가 명절날 와서 아주박살을 낸다는 가정하에 재구매 의사를 묻는다면 난 3초 후 no라고 대답할 것이다. 3초인것은 ...왠지 매력있는 킷이기는 분명하기 때문에 망설임이 생겨서이다.
MG 1/100 겔구그 Ver. 2.0 샤아 전용기...음.... 명품인가?
답: no 무거운 다리를 보강하고 붉은색 프라스틱의 견고성을 높이고 몇가지 어색을 단차를 조정하지 않는 이상 명품이라고 하진 어렵다.
추천 연령 : 20세~45세 (견고성으로 인하여 너무 어리거나 너무 나이가 많으면 화가 많이 난다.)